양동근 - best of best
produced by smokie j, ydg
mastered by bigboom at sonic korea
art directed & designed by eyonge @ vand

executive produced by nh media



1. 어깨
2. 탄띠
3. 개키워 2010 ver. feat. bizzy, fresh boyz (ceejay, 권사장, 놀부)
4. 나는 나뻐
5. 양좀마니
6. mini man vs mad man feat. mini man
7. how u feel feat. 난아
8. 흔들어 feat. jineriro, 1kyne
9. 거울 new ver. feat. 조아
10. 구리뱅뱅 feat. 1kyne, 난아
11. 청춘 feat. 이현우, 난아
12. put your hands up feat. 스윙즈
13. 아카사카 love feat. jk김동욱



군 제대 후 정규 앨범 전에 선보이는 양동근의 베스트 앨범.

지인이 그랬다. '양동근이 베스트 앨범 씩이나 낼 히트곡이 있었냐?' 분하지만 맞는 말이다. 하지만 양동근의 오랜 팬이라면 오랜 공백기 끝에 나온, 반가운 앨범이다. 양동근의 지난 앨범들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이제는 꽤 구하기 힘든 그의 옛 앨범이 없는 팬들에겐 마치 약속이라도 지킨 듯한 트랙 구성이 또 한번 반가울 뿐이다. 영화 '그랑프리' 에서 배우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웃어요' 가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지만, 정작 팬들이 기다려 왔던건 양동근의 신곡. 개인적으로 좋아한 곡들이 조금 누락되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반가운 양동근의 베스트 앨범 되겠다.



어깨
신곡. 제 3의 인생(제 1은 배우, 제 2는 랩퍼, 제 3은 군 제대) 을 시작을 알리는 베스트 앨범의 첫 곡이다. 이제는 랩핑과 싱잉의 완벽한 조화점을 찾은 그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트랙. '농익었다' 라는 표현은 이럴때 쓰는 걸까. 세상에 부딪혀 어깨를 축 늘어뜨린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가사를 지닌, 슬로우 템포의 곡이다.

탄띠
본 앨범의 타이틀 곡. 군 생활 시절, 양동근의 후임들에게 약속했다던, '제대하면 군 생활을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겠다' 라는 말을 이행해 가사를 꾸민 곡이다. 그래서 노래를 듣다보면 '뭔 소리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 뮤직 비디오 하나는 끝내주게 만들었다('크럼프' 라는 춤을 도입).

개키워 2010 ver. feat. bizzy, fresh boyz (ceejay, 권사장, 놀부)
양동근의 4집 앨범(but i 드려) 에 수록됐던 곡을 재편집 했다('탄띠' 와 이어져 있는 느낌). 본 앨범 공개 전에 선공개 되었던 싱글(개키워) 과는 또 살짝 다르다(후반부의 삭제된 욕부분을 다른 가사로 채운게 포인트). 유쾌한 훅이 매력인 곡.

나는 나뻐
앞 곡과 마찬가지로 4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4집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양동근 특유의 랩 스타일이 빛을 발하는 넘버.

양좀마니
역시 4집에 수록됐던 곡. 양동근의 앨범들을 살펴보면 대중들이 그를 비난하는 내용의 곡이 간혹 보이곤 하는 데, 이 곡 역시 그런 류의 곡이다.

mini man vs mad man feat. mini man
무려 1집 앨범(yangdonggeun a.k.a madman) 에 수록되어 있는 곡. 살짝 전자음을 실어 분위기를 바꿔봤다. 앞 곡과 이어지는 느낌.

how u feel feat. 난아
양동근의 4집 앨범에 수록됐던 곡이다. 지금은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난아' 와 함께했다. 양동근식 사랑노래.

흔들어 feat. jineriro, 1kyne
1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곡. 1집의 더블 타이틀 곡이었다. 무슨 연유에선지 온라인 상에선 들어보기 힘든 트랙이라 그의 앨범이 없는 팬들에겐 좋은 선물이 되겠다. 이 곡 역시 '양좀마니' 처럼, 지나가는 그의 팬에게 귀찮아서 싸인을 해주지 않고 도망가다 욕을 먹는 내용을 담은 엔딩의 스킷이 눈에 띈다.

거울 new ver. feat. 조아
양동근이 출연했던 영화 '모노폴리' 의 사운드 트랙과 그의 3집 앨범(28청춘 엿봐라) 에 들어있던 곡. 본인 스스로 맡았던 훅 부분을 새로운 여성 싱어 '조아' 로 대체했다. 거울을 보며 자신을 돌아본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리뱅뱅 feat. 1kyne, 난아
그동안 배우였던 양동근을, '랩퍼' 로써 세상에 알렸던 곡('구리구리 양동구리' 라는 귀여운 별명-시트콤 논스톱-도 이 곡 덕에 생긴..). 데뷔때만 해도 얼토당토 않은 가사와 웅얼거리는 랩핑 덕분에 적지 않은 욕을 먹었던 그인데, 2집 앨범(travel) 때 bizzy 를 만난건 분명 크나큰 행운이었다.

청춘 feat. 이현우, 난아
2집 앨범에 수록됐던 타이틀 곡. 원곡과는 다르게 조금 편집되어 실렸다. 이현우의 코러스가 담긴 버젼 보단 난아의 코러스 버젼이 더 좋은데 아쉽다.

put your hands up feat. 스윙즈
3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 앞서 나온 '거울' 처럼, 영화 '모노폴리' 의 사운드 트랙에도 사용됐었다. 약간의 편곡과 랩퍼 스윙즈의 참여덕에 원곡 못지 않은 재미를 주는 곡이다.

아카사카 love feat. jk김동욱
양동근의 오랜 팬이라면 쌍수를 들고 반가워 할 곡. 1집에 실렸던 곡이라 알아듣기 힘든 가사를 가지고 있지만, jk김동욱의 코러스가 로맨틱한 곡 분위기와 맞물려, 양동근이 발표했던 그 어떤 슬로우 템포의 곡들중에 단연 최고다. 원곡은 이 곡의 작곡을 맡은 '스모키 제이(smokie j)' 가 제작했던 불운의 힙합 그룹, '버트헤드(butt head)' 의 '쓰러지는 하루'.



이 앨범을 보고 가장 놀랐던 건, '아카사카 love feat. jk김동욱' 가 트랙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양동근의 팬들은 주기적으로(?) 웹 상의 뮤직 코너에 이 곡의 리퀘스트를 남겼었는데, 양동근이 그걸 봤는지 못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실려있지 않아도 될 이 곡을 일부러 실었기 때문이다. 또, 베스트 앨범이라곤 하지만 각각의 곡을 새롭게 편집-리믹스 한 걸로 봐서, 그동안의 앨범에 대해 그리 애정이 많지 않아 보이던 양동근이 이제야 음악에도 욕심을 갖는 건가 싶다. 하지만 본 앨범에 꼭 없어도 될 곡들 말고 각 앨범들에서 눈에 띄는 곡들을 수록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다(예를 들자면 2집의 '선문답2' 정도?). 어쨌든 이제 양동근의 5집을 기다려 보자.


추천곡
어깨, 아카사카 love feat. jk김동욱, 개키워 2010 ver. feat. bizzy, fresh boyz (ceejay, 권사장, 놀부).

[모두선택]  [이어듣기]
nogun
★★★☆
welcome back ! ydg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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